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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대백제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가 한국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21일 공주시와 대백제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공주 중동초등학교∼공산성 연문광장 1.7㎞ 구간에서 펼쳐진 웅진성 퍼레이드에는 백제의 복식과 탈을 착용한 시민ㆍ관광객 등 2천140여명이 참여, '단일한 복장과 장신구를 착용한 행사 참여인원' 부문에서 한국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기록원은 행사가 끝난 후 이준원 공주시장에게 해당 기록을 증명하는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성우 조직위 사무총장은 "공주시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웅진성 퍼레이드가 한국 기록까지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공주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웅진성 퍼레이드에는 백제 복식을 갖춘 2천140명 말고도 사물놀이패와 관광객 등 총 4천여명이 참여, 횃불과 깃발 등을 들고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주시내를 행진했다.
웅진성 퍼레이드는 오는 10월 2일과 9일에도 열릴 예정이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