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3시 큰 혼잡 ‘예상’··· 8시 이후 ‘한산’월요일 저녁부터 연휴 첫날까지 최대 ‘고비’
  • 추석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오늘 예상보다 빨리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귀성길에 나서는 차량이 총 38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침부터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현재 하행선을 중심으로 시속 70km 이하의 서행 구간이 늘고 있다.

    도로공사는 당초 오전 늦게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늘면서 일부 지체구간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긴 연휴로 귀성길에 나서는 시간이 분산돼 극심한 정체는 보이지 않고 있다. 평소 주말보다는 2~3만대 많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본격적인 정체는 오늘 오후 2~3시경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오후 3시 이후에는 귀성 차량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밤 8시쯤에는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흐름이 예상된다. 때문에 오늘 귀성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점심을 먹은 뒤 천천히 출발하는 것이 조금 덜 혼잡할 수 있다.

    19일 역시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휴 가장 큰 정체는 월요일 저녁부터 연휴 첫날인 화요일 낮까지로 예상된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