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액션> '무적자' 스페셜 영상 전격 공개
  •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한 영화 <무적자>가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영웅본색>과 <무적자>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온미디어 계열의 수퍼액션이 <영웅본색 1, 2>와 <무적자> 스페셜 영상을 방송하는 ‘영웅본색 VS 무적자’ 특집을 마련한 것.

  • ▲ 영화 '영웅본색(좌)'과 리메이크작 '무적자' 포스터.  ⓒ 뉴데일리
    ▲ 영화 '영웅본색(좌)'과 리메이크작 '무적자' 포스터. ⓒ 뉴데일리

    먼저 18일 저녁 7시에는 <영웅본색1, 2>이 연속 방송된다. <영웅본색1>은 피비린내 나는 암흑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주윤발, 장국영, 적룡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당시 주연을 맡은 주윤발, 장국영은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행운을 거머쥐기도. 국내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트렌치코트와 짙은 선글라스, 성냥개비를 입에 물며 ‘주윤발 따라잡기’에 열을 올리고, 주윤발의 대형 브로마이드가 동이 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전편의 출연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웅본색2>에서는 1편에서 죽은 주윤발이 미국에 사는 한 중식당의 쌍둥이 형제로 등장해 활약을 펼친다. 공중전화박스에서 아내와 통화하면서 죽어가는 장국영의 모습은 영화사에 기록될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전창걸이 나레이션을 맡은 <무적자> 스페셜 영상(10분)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한 번씩 방송될 예정.

    배경을 홍콩에서 한국으로 옮긴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주연의 <무적자>에서는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는 장면, 보트를 타고 가다 되돌아오는 장면 등 원작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오마주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