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재환 미니홈피
'온라인 조인성'이라 불리는 화성인 한재환(23)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14일 방송을 통해 "삶의 목표는 미니홈피 방문자수 높이기"라고 솔직하게 밝히는 화성인(?) 한재환을 소개했다.
한재환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미니홈피는 하루 만에 1만여명이 접속을 시도,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는 분위기. 덕분에 총 방문자수는 무려 1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는데 사실 한재환의 일촌은 1만2000명에 달할 정도로 평소에도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고.
한재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미니홈피 방문자수를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밖에서도 수시로 PC방 등을 통해 개인 홈피를 확인하지 못하면 심장이 두근대고 머리가 아픈 '미니홈피 금단현상'이 나타난다"고 고백, MC인 이경규, 김성주, 김구라 등을 경악케 만들었다.
배우 조인성을 자신의 롤 모델로 삼았다는 한재환은 그동안 조인성이 출연했던 드라마와 CF 등을 다 섭렵해 조인성 따라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외모를 좀더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코에 필러 주사까지 맞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에 제작진은 한재환을 데리고 서울의 한 성형외과를 방문, 조인성의 외모와 비교를 시도했는데 한재환의 얼굴을 살펴 본 전문의는 "두 사람이 형제처럼 닮았다"며 "외모가 90% 일치한다"는 놀라운 소견을 내놨다.
한편 한재환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한 네티즌은 "거의 비슷한데 입이 안 닮았다"면서 "그래서 입을 자꾸 가리는 것 같다"는 예리한 분석을 올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