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이타이병 등 유발 유해중금속 대량 검출
  • 낙지-문어 등의 머리에서 중금속이 대량 검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중에 유통 중인 낙지, 문어 등 28건을 수거해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낙지-문어 등 연체류 머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 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 ▲ 낙지연포탕ⓒ자료사진
    ▲ 낙지연포탕ⓒ자료사진

    검사 결과 낙지 머리의 경우 조사한 9마리 모두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고 문어 역시 조사한 4마리 모두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 단백뇨, 골연화증, 전립선암등을 유발하는 중금속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낙지, 문어, 주꾸미 등 연체류를 구입해 요리할 때에는 머릿속 먹물, 내장 등은 반드시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