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주제스 나가와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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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24)가 세계 여자프로복싱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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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는 1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필리핀의 주제스 나가와(23)와의 4대 기구 통합 타이틀 방어전 및 세계복싱연맹(WBF)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 ▲ 김주희ⓒ연합뉴스
지난해 9월 파프라탄 룩사이콩(태국)을 꺾고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라이트플라이급 통합 챔피언에 오른 김주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김주희는 지난 2004년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2007년엔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에 각각 오른 바 있어 여자 복싱 사상 최초로 6대 기구를 석권하는 위업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