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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같은 목걸이를 착용, 열애설이 불거졌던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소녀시대의 태연이 이번엔 동일한 디자인의 귀걸이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9일 한 연예 게시판에는 "이특♡태연, 이번에는 커플귀걸이(여전히 잘사귀는듯)"이란 제목으로 두 사람이 검은색 토끼 귀걸이 착용하고 있는 다수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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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0 인천한류콘서트(Incheon Korean Music Wave 2010)'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이특. 이날 이특은 21일 열렸던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서울' 공연 기자간담회와 마찬가지로 검은 색상의 토끼 귀걸이를 착용했다. 반면 21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태연은 7일 영화 `슈퍼배드`의 레드카펫 행사 때와는 달리 다른 디자인의 귀걸이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이 사진들은 지난달 2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월드투어 인 서울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특과, 지난 7일 영화 '슈퍼배드'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태연이 같은 색상의 '플레이 보이(PLAY BOY)' 귀걸이를 하고 있는 장면들을 모은 것.
특히 팬들이 촬영한 사진을 살펴보면 미국 출국 직전에도 이들은 같은 디자인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팬들은 "같은 목걸이와 귀걸이를 연달아 착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진짜로 사귄다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방송을 통해 떳떳히 공개하는 건 어떠냐"며 열애 사실을 시인할 것을 촉구하기도.
그러나 다른 네티즌은 "토끼 귀걸이와 목걸이는 소녀시대 멤버들도 하고 다니는 것"이라며 "같은 소속사라 같은 액세서리를 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는 '신중론'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이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우연히 비슷한 귀걸이를 착용한 것이지 커플 귀걸이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