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를 살짝 올린뒤 배꼽 올리는 모습 ‘선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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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A' 뮤직비디오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의 배꼽춤이 선정성을 이유로 지상파 방송불가 판정을 받자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신곡 ‘A’로 활동 중인 레인보우는 곡 초반과 중반부에 상의를 살짝 올린 뒤 배꼽을 보이는 '배꼽춤'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레인보우의 소속사는 방송사의 권유로 '배꼽춤' 안무를 수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레인보우 측 관계자는 “최근 방송사 측으로부터 곡 'A'의 배꼽춤 안무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특별히 큰 주의 조치를 받은 것은 아니고 권유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의 선정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권고함에 따라 방송사들마다 선정적 표현에 대한 기준을 다소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방송불가 판정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돌로 나뉘었다. “10대 걸그룹이 추기에는 너무 야했다”“보기 민망했다”며 이번 조치가 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각에서는 “의상과 안무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아니냐”“이것도 표현의 자유 침해다” 등의 비판도 뒤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