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체제 붕괴에 주도적인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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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출신 탈북자들이 만든 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북민전)이 내일 결성식을 갖는다. 북민전은 북한정권창립일인 오는 9일에 맞춰 오후 4시 영등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 앞에서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북민전은 "독재세습을 강행하고 있는 김정일 체제의 붕괴를 촉진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강력한 탈북자집단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며 출범취지를 밝혔다.
이날 단체는 사전행사로 김정일을 국제재판소에 회부하기위한 서명을 받고, 본 행사에서 김정일에 대한 공개처형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친북세력에 대한 규탄 연설과 탈북자들이 쓴 김정일 두둔세력 척결 구호를 진보연대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는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탈북자동지회, 자유북한 운동연합, 북한전략센터, nk지식인연대, nk인포메이션,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탈북여성인권연대, 성공적인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자유 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탈북자단체총연합회, 숭의 동지회, 백두 한라회, 북한인권 청년 연합, 북한인권 탈북 단체협의회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