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형들 항의 소동으로 곤욕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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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산당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여성 알몸 사진이 들어간 펜을 선물해 말썽이 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공산당은 독일 북부 에센의 아돌프 라이히바인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지난 4일 여성 알몸 사진이 들어간 펜을 선물했다는 것. 선물을 받은 초등학생들도 놀랐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부모들은 더욱 놀라 학교에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독일 초등학교에서는 신입생의 입학 첫 날 환영의 의미로 펜이나 캔디 등을 선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 ▲ 독일 공산당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선물한 알몸 펜ⓒ자료사진
학교가 나서서 진상을 파악한 결과 문제의 펜들은 독일 공산당이 할인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여자 알몸사진이 들어간 것을 모른 채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된통 곤욕을 치른 독일 공산당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이 같은 볼펜이 상점에서 팔린다는 것에 경악과 분노를 느낀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