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주포 포신 터져...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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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주력전차인 K1 전차가 지난달 6일 실사격 훈련 중 포탄이 제대로 발사되지 않고 포신 안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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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주력전차인 K1 전차ⓒ자료사진
군 당국은 6일 육군 26사단 전차대대 소속 K1 전차가 사고 당일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표적을 향해 사격을 하다 105㎜ 주포의 포신이 터지는 '포구 파열'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전차 제조사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K1 전차는 육군이 운용하는 전차로 1988년 처음 도입되었다. 88전차 또는 K1 88식이라고 불리며 개량형으로 K1A1 전차가 있다.
K1 전차는 지난해 7월 도하훈련 중 침수돼 조종 교관이 사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