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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미래실천연합(공동대표 이순 등)의 주최로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등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녹색박람회 ‘Green Fair 2010’(그린페어 2010)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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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박람회 그린페어 2010은 오는 2일부터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뉴데일리
도시환경 복원의 대표적 명소가 된 청계천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단체들은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 해결 및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과 지구 온난화를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민들에게 바로 알릴 계획이다.
녹색미래실천연합 이순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50여명의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회원들이 도심 자전거 퍼레이드 출발로 문을 연다. 이어 비보이 공연, 녹색실천서약식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참여자들에게는 추석상을 차릴 때 쓸 수 있는 억새로 만든 전꽂이와 과일꽂이를 기념품으로 주며, 녹색실천서약을 하는 시민들에게는 황사, 공해를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마스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앞서 그린페어는 지난해 2월 25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그린페어2009는 대한주택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토지공사, 환경관리공단, ITS KOREA 등 공기업을 중심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참여 단체가 더욱 다양해졌다.
박람회 참여 단체로는 녹색미래실천연합,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환경과사람들,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우리노래세계화협회 등 6개 시민환경단체, 녹색뉴스포털 그린투데이, 녹색소비포털 아이러브그린, 친환경 저탄소 신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 (주)봉견, 세기종합환경, 중원파워컨트롤스, 써니테크, 매크로맥스 등 5개 유망 중소기업과 녹색농업의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는 억새마을,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등 모두 15개 기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