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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방한주인 천즈리(陳至立)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 수교 18주년을 맞이한 것과 관련, 한·중 양국이 그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비약적인 관계발전을 이룩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 차원 더 높은 관계발전을 위해 양국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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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천즈리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을 접견,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한·중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고, 천 부위원장도 이에 공감을 표명하고 중국도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 의회간 교류가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이 앞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도록 전인대가 각별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