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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장관 및 청장 후보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이재오 특임,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유정복 농림수산, 진수희 보건복지 장관 후보자 등 5명과 조현오 경찰청장,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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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주기에 앞서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이중 조 청장에 대해선 야당의 사퇴 요구가 거세다. 그러나 청와대는 문제없다는 분위기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청장 임명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세다. 청와대의 입장이 뭐냐는 질문에 "공정한 사회에 맞지 않다는 분들은 자진 사퇴했고, 이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며 "나머지 임명된 분들은 공정한 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