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장관 및 청장 내정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장관 임명 대상자는 이재오 특임,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유정복 농림수산, 진수희 보건복지 장관 내정자 등 5명, 청장 임명 대상자는 조현오 경찰청장,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임명 재가를 마친 상태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가 도덕성 논란으로 전날 자신 사퇴를 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추가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임명장 수여 뒤에도 인사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