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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패리스 힐튼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
24일(현지시간) 부엌용 칼을 양 손에 든 강도가 패리스 힐튼의 셔먼옥스 자택에 침입, 이를 발견한 힐튼이 직접 911에 신고해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유코피아 닷컴이 전했다.
패리스 힐튼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경 911에 연락 “칼을 든 괴한이 집에 침입하려 한다”고 신고했다. 그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
- ▲ 집에 강도가 침입하자 수건만 두른 채 발코니로 나온 패리스 힐튼. ⓒ KTLA 방송화면 캡쳐
이후, 힐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바로 출동했고 지역 방송인 KTLA의 뉴스 헬리콥터에 패리스 힐튼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동영상에서 패리스 힐튼은 헬리콤터의 소음을 듣고 알몸에 커다란 수간만 두른 채 발코니로 나와 배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의 신원은 네이던 리 파랴다(31)로 밝혀졌으며 그가 패리스 힐튼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고 침입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지난달에도 고급 주택가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