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을 휩쓰는 폭염이 다음 주부터는 한풀 꺾인다.
    기상청은 21일 “우리나라 쪽으로 크게 세력을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당분간 세력을 유지하면서 영향을 주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되고, 강한 일사로 인해 22일까지는 당분간 아침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낮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현상도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하지만 23~24일경 북서쪽에서 상층 한기가 돌아내려오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수축해 2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24일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는 23일에 중부지방부터 해제되겠으며, 25일에는 남부지방까지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