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20일 전국 46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응급진료 사례를 보고 받은 결과 8월 2주차(8월 7∼13일)에 온열확진환자가 49명, 온열의심환자는 44명으로 모두 93명이 응급실 진료를 받았으며, 이중 사망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13일까지 총 진료환자는 238명으로 이중 5명이 숨졌다.
    1일부터 13일까지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환자 238명은 남자가 72.3%(172명)로 많았고, 연령으로는 60대 이상이 29.8%(71명)로 많았다.
    피해 발생장소는 대부분 야외로 57.6%(137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오전11시~오후 4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의 주요 취약계층인 노인, 독거노인,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