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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에서 주인공 사라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겸 가수 유니나가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 팬들의 무차별성 인터넷 공격에 시달리고 있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유니나 측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들이 "유니나가 종현과 함께 밥을 먹고 셀카를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이 목격됐다"고 주장하며 "유니나가 종현을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려고 스스로 자작극을 벌이고 있다"는 식의 루머를 지속적으로 인터넷상에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들 네티즌들은 유니나의 미니홈피에 각종 악플을 남기는 방법으로 사이버테러를 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인터넷 공격을 퍼붓고 있어 참다못한 유니나의 소속사 측이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나 소속사 쓰리나인 미디어 이원찬 대표는 "그냥 안티들의 행동이라고 웃어넘기기에는 너무나 지나친 사건이며 특히 2년 가까이 유니나를 괴롭힌 탓에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제작돼 왔던 '리솔'의 앨범활동도 접게 됐다"면서 혼성 그룹 자자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결정, 지난주 서울 성북 경찰서에 적극적인 수사요청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안티팬들은 유니나가 자자 멤버로 활동하기 전 '리솔'로 활동할 당시 연습생시절 알고 지내던 오빠(가수 지망생)의 이름이 샤이니 종현과 같고 얼굴까지 비슷한 점에 착안해 유니나와 종현을 놓고 황당한 루머를 만들어 퍼뜨리고 있다고.
특히 네티즌들이 1년전 유니나의 미니홈피에 올려진 사진들을 불법으로 다운받아 유포하는 등 지속적인 루머를 양산함에 따라 유니나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