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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여름휴가 복귀 첫날인 6일 저녁 7.28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한나라당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식 만찬을 갖는다.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윤진식 의원(충북 충주)을 비롯, 김호연(충남 천안을), 이상권(인천 계양을), 한기호(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모두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만찬을 통해 당선 축하와 선거 기간 노고를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집권 후반기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한 당청 관계 정립과, 친서민 정책,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후임 총리를 비롯한 개각 개편 방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은 잡지 않았다. 다만 본관에 출근해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로 부터 부재중 보고를 받고 개각 명단과 8.15 경축사에 반영될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의 경우 이르면 9~10일게 명단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각 폭의 경우 절반이 넘는 장관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고, 인선 기준은 '친서민'과 '소통', '도덕성'에 맞춰질 것이란 전망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