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나다 잡화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박제 돼지 저금통. ⓒ thecheeky.com
    ▲ 캐나다 잡화 사이트에서 판매중인 박제 돼지 저금통. ⓒ thecheeky.com

    실제 돼지를 박제한 저금통이 판매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의 한 잡화판매 사이트(thecheeky.com)가 실제 돼지를 박제한 저금통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평소 괴상하고 특이한 물건을 파는 곳으로 알려졌다.

    사이트는 박제 돼지저금통에 대해 "병으로 죽은 새끼돼지를 구입해 12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저금통으로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돼지를 죽인 것이 아닌, 자연사 한 것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잔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저금통을 권하고 있으며, 동전이 꽉 차면 코르크를 열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잔인하다" "아무리 죽은 돼지라고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살아있는 돼지도 죽여서 먹는데 뭐가 징그럽다는 건지..." "재미있는 제품이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저금통은 사이트에서 현재 4000달러(약 47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