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DOC의 7집 앨범 '풍류'에 실린 이하늘의 자작곡, '부치지 못한 편지'가 선배가수 강원래를 겨냥한 곡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하늘이 전날 자신의 '해명 발언'이 기사화 된 데 대한 강한 불만을 트위터에 올려 주목된다.

  • 이하늘은 30일 "아침에 기사를 봤다. 역시 아를 어로 바꾸는 기자, 인터뷰를 안하자니 해명했네 어쩌네 소리가 나오고, 하자니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같아서...진퇴양난!! 씁쓸한 아침!!! ㅅ ㅍ ㅂ ㅅ ㄱ ㅇ 기자야 멋대로 해명시키지 말아주세요 ㅠㅠ"라는 글을 남겨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자신의 발언이 제멋대로 해석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ㅅ ㅍ ㅂ ㅅ ㄱ ㅇ 기자야"라는 욕설의 첫 자음만을 딴 글을 올려, 당시 기자회견에서 나온 내용을 그대로 신문 지면에 옮겨담은 일부 기자들에게 강한 어조의 힐난을 퍼부었다.

    이하늘은 전날 "정작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던 사람은 그가 아닌 한때 사랑했었던 그녀"라면서 "녹음 당시 논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고 더 이상 이같은 논란이 확대·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