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의 기대주 석현준(20·아약스·사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한 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시간으로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 후반 39분 심 데 용과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달리 블린트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오른 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석현준은 이번 프리시즌에만 다섯 번째 골을 기록,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강호 첼시를 상대로 골을 기록한 석현준은 오는 29일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월 한국인 최초로 네덜란드 에리디비지에 최다 우승팀(29회) 아약스에 입단한 석현준은 2군 리그 9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