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래프팅 등 값비싼 수상레포츠를 한강에서 무료로 즐길 기회가 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제 7회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을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시민들이 한강에서 색다른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총 9종의 수상 레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 뉴데일리
    ▲ 한강에서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 뉴데일리

    서울시수상스키협회, 서울시윈드서핑협회, 해양소년단 서울연맹 등 전문 레포트 교육 강사진이 직접 윈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래프팅, 카약, 모터보트, 바이퍼,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레포츠를 교육하게 된다.

    1인 1종목에 한해 무료 체험을 할 수 있고 모터보트를 제외한 모든 종목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참가가 가능하다. 모터보트는 전 연령 탑승이 가능하다. 

    수상 레포츠 외에도 수영복․스포츠 웨어 패션쇼, 아카펠라․색소폰․전자 현악 앙상블 연주, 워터스크린을 통한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페이스페이팅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무료 수상레포츠체험은 오는 26일과 29일 총 두 차례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www.hangangfest.com)’를 통해 인터넷 사전접수를 받으며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참여율이 높은 만큼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가능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면서 “총 참가 가능한 인원은 2386명”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02-719-9070)에 문의하면 된다.

  • ▲ '제 7회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웨이크 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뉴데일리
    ▲ '제 7회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웨이크 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