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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거지, 얼짱 노점상에 이어 이번엔 얼짱 두부장사가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희망지성 국제방송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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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 여대생이 나와 두부를 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시장은 연일 북적이고 있다. ⓒ 희망지성 국제방송 캡처
방송은 “지난 20일 오전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식료품 시장에서 한 미녀가 삼륜차에 두부를 싣고 등장하자 사람들이 빙 둘러서 구경하기 시작했다”며 “이 미녀는 작은 나팔을 불며 ‘여대생이 두부를 팝니다. 맛있고 신선하며 비싸지 않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 미녀가 끄는 삼륜차 구석에는 “여대생이 파는 두부가 인생을 아름답게 한다”는 글귀도 붙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사람들은 모델 같은 큰 키와 늘씬한 몸매의 미녀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으며 두부도 순식간에 동이 났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25세의 샤오야(小雅). 그녀는 2005년 정저우의 공안(公安)대학을 졸업하고 공안국에 출근했지만 지금은 퇴사하고 자신의 꿈인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눈이 예쁘지 않고 가슴이 작다며 오디션에서 여러 번 퇴짜를 맞아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과외, 노점, 인터넷 쇼핑몰까지 만들어 성형수술에 필요한 돈을 모으고 있다는 것. 이번 두부 장사도 그녀의 성형수술 계획의 일환이라고 방송은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