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 실장 등 3기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받은 3기 참모진은 임 실장을 비롯,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이들은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김희정 대변인은 비서관급으로 임명식에 배석만 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신임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준 뒤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신임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준 뒤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청와대는 어려운 자리"라며 "여러분 모두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후임자가 올 때까지 전임자가 열심히 일하고 인수인계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좋은 전통"이라며 청와대 2기 참모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3기 참모진들에게도 이같은 자세로 일해줄 것을 주문했다.

    3기 참모진은 오는 18일 임 실장을 주재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