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간판타자 최희섭이 미녀 트로트 가수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6일 한 스포츠신문은 "현재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최희섭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올 연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진영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홍진영과 최희섭은 같은 광주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이어 "고향이 같아 친한 건 사실이지만 홍진영은 서재응 등 광주 출신 야구선수들과 대부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유독 최희섭과 결혼설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최희섭은 동향 출신인 홍진영과 예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는데 홍진영이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하자마자 최희섭은 자신의 핸드폰 벨소리로 이 노래를 설정하고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가로 적극 추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인 바 있다.

    2007년 4인조 여성그룹 스완(SWA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홍진영은 2008년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