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최고의 ‘저축왕’으로 유명한 중견탤런트 전원주가 통장 개수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ENEWS(티비엔 이뉴스) '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한 전원주는 "난 쓰는 재미도 좋지만 모으는 재미가 더 좋다"며 "피곤에 지쳐 집에 들어가도 30개 정도 되는 통장을 한 번 점검하면 피로가 풀린다"고 밝혀 재테크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가족들의 잘못된 낭비 습관 하나하나를 바로 잡아주는 생활 속 '근검 절약'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는데 "내 남편은 나랑 반대다. 이 사람은 켜는데 선수고 나는 끄는데 선수다. 나갈 때마다 문 앞에 '불 끄기', '수돗물 검사하기'라고 꼭 써놓고 나온다"는 웃지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지금 우리가 이렇게 절약하고 저축하지 않으면 후세들이 과연 뭐를 보고 배울 것인가란 걱정이 들어 타의 모범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몸에 밴 투철한 근검 절약 정신을 공개했다.
     
    한편 전원주는 자신의 ‘절약’ 라이벌로 사미자를 꼽았다.

    전원주는 "보통 흠집 난 스타킹을 신는 사람은 얼마 없는데 사미자를 보니까 꿰매서 신고 있더라"고 말하며 "'아! 나보다 더 지독한 짠순이가 여기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또 "하루는 둘 다 녹화 시간 전에 나와서 밥을 먹고 계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서로 안내고 있다가 결국 AD가 와서 계산해줬다. 녹화는 해야 되니까"라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