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한 개비에서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을까. '던힐'로 유명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오는 15일 두 가지 맛을 내는 제품 `KENT Convertibles`를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담배에 필터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큰 혁신으로 평가 받고 있는 캡슐 테크놀러지를 도입한 게 특징. 필터 안에 새로운 맛을 내는 액체형 캡슐을 삽입한 것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캡슐 담배에 숯 필터를 결합해 KENT 고유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 제품은 흡연 시 필터를 클릭하면 기존 맛과 다른 맛이 나와 담배 한 개비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필터를 클릭하면(Click), 다른 맛으로 바뀌고(Switch), 이어 상쾌한 맛을 느끼게 되는 구조다.

    가이 멜드럼(Guy Meldrum) BAT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KENT Convertibles가 지닌 최첨단 맛 전달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은 본인이 원할 때면 언제 어디에서라도 새로운 맛을 선택할 수 있다"며 "KENT 브랜드의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브랜드 이노베이션 이미지가 한층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지난 4월 'KENT HD'를 출시함으로써 BAT 그룹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KENT'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KENT Convertibles는 타르 함량 6.0mg이며, 소비자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