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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성폭력 피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치료하며 아동의 성폭력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신의진(46)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를 제7회 여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2004년부터 5년간 성폭력 피해 아동 중심의 어린이 치료전담센터인 해바라기아동센터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조두순 사건' 피해 어린이의 주치의를 맡기도 했다.
서울시 여성상 본상은 정태기(71)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원장과 김선옥(51) 새날을 여는 청소년 쉼터 원장이, 우수상은 신용자(74) 한국씨니어연합회장과 조종남(59) 조윤희산부인과의원 원장, 박은애(35)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팀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04년부터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해 서울여성상을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