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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8일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총회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 대변인은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민주당 브랜드' 37개 법안'을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여기에 SSM 규제법안인 골목상권보호법, 기존의 유통법과 상생법 등을 비롯해 산적안 민생 법안을 7월 국회에서 처리하는데 당력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또 "7월 임시국회는 어느 정도 얘기가 됐던 것인 만큼 오후 쯤 확정될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본회의는 오늘 늦게 열거나 내일로 미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6월 국회에서 처리 못 하면 8~9월 국회로 넘길 여지를 주니 처리하자'는 의견도 나왔다"면서 "상정 자체가 안 된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천안함 침몰 장병 구조작업에 참여하다 사고를 당한 금양98호 선원들을 의사자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당론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