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혼란한 국론분열로 몰고 간 참여연대는 더 이상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김정일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종북주의 단체일 뿐이다”  

    17일 참여연대 앞에서 시민단체들의 규탄이 계속되고 있다.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반국가적 범행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반국가적 범행을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 뉴데일리

    어버이연합은 참여연대가 UN안보리에 보낸 의혹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익에 정 반대되는 악위적 행위”라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참여연대가 이명박 정부가 밝힌 대북 대응 조치는 심각한 외교적 마찰을 낳을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심각한 마찰을 낳을 대북 대응조치는 무엇을 뜻하는가?”며 역설했다.

    이어 “북한은 남한의 함정을 몰래 폭파해도 좋고, 남한은 그러한 북한의 만행을 전 세계에 폭로하고 자위권을 발휘하는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말인가?”며 북한의 행동은 덮어주기에 급급해 보이는 태도를 꼬집었다.

    이들은 “참여연대의 태도는 북한이 어떠한 군사적 도발을 해와도 방어조차 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단체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다수의 회원들은 북한의 6.25남침에 목숨을 걸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켰으며 공산단의 만행에 월남한 사람으로서 북한의 허구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참여연대의 태도는 누가 봐도 반국가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46명의 영전 앞에 참회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데일리

    보수단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도 참여연대 앞에 모여 “46명의 영전 앞에 참회하라!” “파렴치한 참여연대는 자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고엽제전우회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더 이상 참여연대를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연대가 자진해체하지 않을 경구 반드시 응징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