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5일 함북 회령의 김정숙 생가에 방화를 시도하다 체포된 2명의 북한주민이 처형 될 위기에 놓였다고 15일 NK지식인연대 현지통신원이 전했다.
    이들 청년 2명은 회령시 오산덕에 위치한 김정숙 생가의 짚으로 만든 창고건물에 접근해 방화를 시도하다 순찰을 돌던 보안원에 체포됐다.
    통신원은 두 명의 청년들은 회령시 신풍리와 청기리에서 살던 제대군인이라고 사건 수사를 담당한 회령시 보안부의 수사관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제대한 이들은 화폐개혁의 여파로 온 가족이 굶주리는 참담한 현실에 탈북을 결심했다.
    탈북 후 한국에 가기 전에 뭔가 공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들은 김정숙 생가에 불을 지르기로 결심, 행동에 들어갔지만 천안함 관련 강화된 경계태세에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당국은 이들을 반당 반국가 행위를 저지른 혁명의 원수로 낙인하고 곧 처형 할 것이라고 통신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