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 재미교포가 자신의 아내를 90만 볼트의 전기총까지 사용해 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LA 경찰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LA 인근 하이랜드시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유모씨를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했다.
    유씨는 이날 오전 아내를 집에 감금하고 한 시간 이상 폭행하다가 이웃 주민들이 비명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유씨의 아내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유씨의 상의와 손 등에 피가 묻어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씨가 90만 볼트의 고전압이 흐르는 전기총을 사용해 고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씨의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유씨를 폭행과 감금, 고문 혐의로 수감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