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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나란히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I는 10일 인터넷판에 축구 전문가 15명의 남아공 월드컵 16강 및 우승팀 전망을 실으면서 B조에서 한국이 조 2위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고 전했다.
14명이 아르헨티나의 조 1위 통과를 점친 가운데 조 2위 경쟁에서 절반 이상인 8명이 한국의 16강을 점찍었다. 나이지리아는 7명의 지지를 얻었고 그리스의 16강 진출을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도 한국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호주는 1표, 북한과 일본은 단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도 16강 전망 기사에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을 B조 16강 진출국으로 꼽았다.
스카이스포츠는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을 연파한 한국의 전력을 나이지리아나 그리스 보다 높게 평가하면서 "첫 경기(그리스전)을 승리하면 프랑스와 16강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