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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유민주지도자들이 방한해 자유민주주의 발전방안을 논의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및 아태자유민주연맹(APLFD) 연차 총회'가 11일 인천에서 폐막했다.
세계ㆍ아태 연차 총회에 참가한 회원국 70여 개국 회원들은 "이번 총회에서 각 국가가 전쟁과 핍박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과 대화를 통해 미래 자유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는 내용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북한의 일방적인 어뢰공격으로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이 침몰해 46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사건이 발생했다. 북한으로 하여금 이번 사태와 같은 무력도발을 삼가며 사람의 목숨을 존엄하게 여기도록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자유민주연맹은 북한과 비슷한 체제의 국가들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동참해 더 밝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겸 WLFD 의장은 폐막식에서 "세계 곳곳에는 현실적인 안보위협과 자연재해, 빈곤 등 많은 어려움이 남아있다"며 "인류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할 수 있는 해법은 국제적인 관심과 협력"이라고 강조다.
회원국들에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는 협력의 틀을 공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