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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 새로 신설될 '온라인 커뮤니케이터'에 이길호 전 뉴데일리 차장(38)을 내정했다.
'온라인 대변인'으로 불리는 온라인 커뮤니케이터(COC)는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를 맞아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김용환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보좌진과 인터넷 신문 뉴데일리의 기자로 활동했다.
공모에서 2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은 이 내정자는 인터넷 신문 취재 활동에 따른 온라인 소통 경험과 청와대를 취재하면서 쌓은 국정 이해도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청와대는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터는 공식 대변인과 별도로 청와대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네티즌들의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