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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대한민국 국회는 아직까지 대북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의 이런 안일한 대처가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조에 어떻게 힘을 실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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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사회시민회의는 4일 오전 국회에 대북결의안채택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뉴데일리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북결의안 채택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바른사회는 “전 세계 21개국과 NATO등 국제기구까지 대북 비난 성명을 발표하는 상황에서 정작 대한민국 국회는 선거정국, 당리당략에 얽매어 지금까지도 대북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의 단결되지 못한 행보를 꼬집었다.
바른사회는 지난 3일 국회 앞에서 대북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하지만 국제공조가 시급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대응이 없자, 이번 릴레이 시위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향한 북의 도발이라는 밝혀진 진실 앞에 대한민국 국회는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국민에 대한 의무이자 국회의 사명”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바른사회는 대한민국 국회가 안보위기라는 상황 하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일거수일투족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며, “국회는 지금 당장 대북결의안을 채택하라!”며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