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곽노현(55)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3일 오전 6시10분 현재 89.5%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곽노현 후보는 130만7964표를 얻으며 34.41%를 기록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출신의 보수 성향 이원희 후보(33.17%)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곽 후보는 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로 출마한데 반해 보수 진영에서는 6명이 출마해 난립하는 양상을 보였다.

    곽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참여정부에서 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바 있으며 주요 공약으로는 혁신학교 300곳 개설, 무상급식 전면 확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