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 ⓒ 연합뉴스
    ▲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와 한명숙 후보 ⓒ 연합뉴스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3일 오전 4시 15분을 기점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오 후보는 개표 초반에는 한 후보를 앞섰으나 2일 저녁 10시부터 이 시간까지 줄곧 한 후보에게 밀려왔다.

    4시 20분 현재 서울시장 개표율은 75.3%를 보이고 있다.
    현재 오 후보와 한 후보 모두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남긴채 캠프를 떠난 상태다. 늦은 시간도 문제지만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선거 판세를 지지자들과 함께 지켜보기 어려워 자리를 옮긴거란 관측이 우세하다.

    결국 차기 서울시장은 마지막 한 표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