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씨가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아내의 생일을 맞아 지난해 있었던 생일파티 및 프로포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미니홈피에 붉은 장미로 장식된 하트를 잔디밭에 만들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은 채 생전 장진영에게 프로포즈를 했던 로맨틱한 사진을 게재했다.

  • ▲ ⓒ 김영균 미니홈피
    ▲ ⓒ 김영균 미니홈피

    사진 속 장진영은 감격에 겨운 듯 얼굴을 손으로 감싸는 모습을 보였는데, "편지를 낭독하며 사랑의 고백을 하는 김씨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는 게 네티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최윤미라는 네티즌은 "영화 같네요 너무 아름다워요"라는 말로 감동을 전했고 김혜경이라는 네티즌은 "너무 많이 슬퍼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마음 아파할 김씨를 향해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은 "갑자기 또 그리움이 밀려오네요" "너무 아름다운 사랑에 참…" 이란 탄식 섞인 말로 잠시나마 고인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