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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라면 31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진행됐어야 하지만 이 대통령은 하지 않았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6·2) 지방선거가 코 앞에 닥친 상황이라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오해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송을 일주일 늦췄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그 만큼 이번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겠다는 이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격주로 월요일 마다 라디오 연설을 해왔다. 연설은 KBS1라디오, 교통방송(TBS, TBN),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