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 북한인권 개선운동 단체인 아시아·태평양인권협회(대표회장 유천종 목사)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본부 창립대회를 열고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한의 책임을 묻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태 인권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만큼 정부는 세계에 북한의 도발을 알리고 북한에 천안함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태 인권협회는 ▲필요시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북한을 응징 ▲한·미 연합사 존속 ▲천안함 사태 해결때까지 6자회담 보류 ▲북한정부의 주민 인권탄압 중지 ▲국회는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킬 것 등을 촉구했다.
    1999년 3월 미국에서 창설된 아·태 인권협회는 미국 전역에서 강연과 토론회 등을 통해 `북한 바로 알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 국무부와 상·하원에 북한인권과 탈북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