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출범한 한국문화네트워크는 27일 대구시 동구 문화체육관에서 영남지역의 120여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영남문화네트워크 창립과 동시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2011 시민홍보단’을 발족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남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19호로 지정된 ‘영남산타령’을 비롯해 휴전연주 ‘일렉볼쇼이’, ‘아마빌레 플롯 앙상블’ 등 전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공연들이 펼쳐졌다.

    또한 다도 시연회, 수석 전시, 영남지역의 문화유산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해녕 조직위원장과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축사를 통해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한국문화네트워크 관계자는 “문화와 함께하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될 수 잇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문화한국, 관광한국의 이미지는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