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광화문 미국대사관 옆에서
    ▲ 시민단체 회원들이 26일 광화문 미국대사관 옆에서 "UN에 강력한 대북제재를 촉구한다!"며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뉴데일리

    천안함 폭발이 北 소행으로 밝혀짐으로써 유엔과 국제사회에 '북 제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보수국민연합은 26일 오후2시 광화문 미국대사관 옆에서 ‘북한 천안함 전쟁도발 규탄 및 UN과 국제사회 대북 강력응징 촉구대회’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북한의 핵실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수차례에 걸친 서해 NLL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와 더불어 6자회담복귀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어뢰 공격으로 우리 해군 46명을 전사케 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북은 오히려 천안함 사건을 남한의 날조극이라든지 전면전쟁을 운운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단체는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 촉구를 요청했다. 이들은 “정부는 한미공조 및 유엔안보리를 통해 북한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배상을 촉구하고, 핵실험 전쟁도발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을 즉각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주최한 보수국민연합은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북핵저지시민연대 등의 단체가 참석,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 북한 김정일 천안함 전쟁도발 유엔안보리는 강력히 대처하라!
    - 유엔과 국제사회는 북한의 천안함 침략행위에 대해 대북응징을 강력히 이행하라!
    - 미국은 천안함 도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즉각 재지정하라!
    - 천안함 46전사자 희생정신 이어받아 철통같은 국가안보 회복하자!
    - 퍼주기 대북지원이 북핵실험, 미사일발사, 천안함피격 잠수함 어뢰로 돌아왔다!
    - 김정일 하수인 노릇하는 친북, 종북세력 온 국민이 척결하자!
    - 북한 김정일의 북핵개발, 전쟁협박, 북한인권탄압을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응징하자!
    - 자유민주대한민국 수호, 북한핵폐기, 인권해방, 김정일 세습타도, 남북통일 이룩하자!

     
    2010년 5월 26일 보수국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