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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천안함 재건조를 국민의 성금으로 하자!'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 뉴데일리
“침몰한 천안함을 국민성금으로 재건조 합시다!”
보수시민단체 나라사랑범국민운동 NGO연대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보신각 앞에서 “북한규탄! 국민대단합촉구! 천안함 재검조 모금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천안함 사태를 우리사회 전체가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예산으로도 얼마든지 천안함을 재건조 할 수 있지만 우리 국민이 땀 흘려 모금한 성금으로 군함을 재건조한다면 군의 정신이 과거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는 천안함 건조 모금과 국민대단합을 위한 국민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국민 대단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이번 결의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온 국민이 혼연일체로 모금운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같은 결연한 행동이야말로 46명의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며, 가장 근본적으로 북한을 응징하는 방안이라는 것.
나아가 이들은 정부에 대해 국방 방위태세의 재확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북한이 천안함을 폭파시켜 한국사회를 분열시키려 했지만, 우리는 거꾸로 여야가 단합하고 보수와 진보가 단합해 김정일 추종세력이 틈타지 않도록 하는 한편 북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우리는 NGO들의 역량을 최대로 모아 전국적으로 나라사랑범국민운동이 일어나도록 앞장 설 것”이라며 “북한을 강력 규탄한다!” “천안함 재건조를 국민의 성금으로 하자”는 구호를 외친 후, 모금함을 들고 거리 시민들에게 ‘천안함 재건조 모금’ 참여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