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오전 강원 원주시 제1군사령부앞에서 전역한 가수 성시경이 팬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17일 오전 강원 원주시 제1군사령부앞에서 전역한 가수 성시경이 팬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7일 전역한 '예비역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주량이 소주 11병이라는 얘기는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성시경은 "싸이씨가 내가 소주를 11병 마신다고 했는데 다 거짓"이라며 "나중에 기회가 있드면 다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시경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실제 주량이 몇 병인지는 밝히지 않아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냈다.

    촬영 당일이 제대일이라 '제대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성시경은 "날씨가 너무 좋아 지인들과 가볍게 술 한잔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피쳤다. 실제로 성시경은 주당들이 즐비한 가요계에서도 손꼽히는 '낭만파 애주가'로 유명하다.

    또 성시경은 "군생활 할 때 걸그룹이 갖는 의미는 정말 크다"며 소녀시대에게 "본인들만의 몸이 아니니 건강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는가하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신세경을 지목,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