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롯데호텔과 중구청, 중부소방서, 남대문경찰서 등 21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2010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 ▲ 지난 해 롯데호텔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모습.  ⓒ 뉴데일리
    ▲ 지난 해 롯데호텔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 모습.  ⓒ 뉴데일리

    이번 유관기관 재난대비 합동대응훈련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테러 등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유관기관간 완벽한 긴급사태 대응체계를 확립키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난, 재해 복구 능력 향상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서울과 중구청, 중부소방서, 남대문경찰서 등 21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준비하며, 약 500명의 인원과 소방차와 구조차, 구급차 등 40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이번 합동훈련은 가상으로 롯데호텔서울 건물에 정체불명의 테러분자가 설치한 폭발물에 의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연출해 진행되며 ▲인명구조 ▲응급환자이송 ▲화재진압 ▲유관기관과 공조해 재난현장을 수습하고 복구하는 등 종합적인 구조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서울은 이번 훈련에 직원 및 자위소방대원을 참여시켜 G20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예방과 투숙객에 대한 안전 및 유관기관과의 대 테러 협조능력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