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일의 기쁨조가 해체됐다고 일본 도쿄스포츠가 최신 보도했다.
    신문은 기쁨조 전 멤버의 말을 인용, “지난 몇 년간 김정일의 건강이 악화됨에 따라 기쁨조도 자연스럽게 해체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 김정일 기쁨조 ⓒ 자료사진
    ▲ 김정일 기쁨조 ⓒ 자료사진

    기쁨조는 북한 지도자 김정일이나, 그의 측근에 대한 봉사를 위해 조직된 집단. 성적 봉사를 위한 만족조, 피로 회복을 위한 행복조, 댄서나 가수 등의 가무조로 나뉜다. 북한에서는 조선로동당 5과에 소속되었고 북한에서 엄선한 미녀를 모아서 편성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특히 격무에 시달리는 김정일의 육체피로를 풀어주고 기쁨을 드리기 위해 향락제공을 주 임무로 하는 전문위안 비밀여성집단이라고도 한다.
    18세부터 25세까지의 미녀가 소속되어 있었지만 그 규모 등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다가 탈북자들에 의해서 조금씩 실태가 알려져 왔다.
    신문은 “김정일이 심장 외에도 당뇨며 당뇨 합병증 등을 앓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부에서는 “그만큼 북한의 재정난이 심각하다는 한 증거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