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1일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찰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서울 종로에 위치한 조계사에는 외국인을 비롯한 2만여 명이 넘는 불자들이 방문했다.
-
- ▲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많은 불자들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았다. ⓒ 박지현 기자
조계사 안에는 불자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은 수 만개의 형형색색 연등이 하늘을 수놓았다.
그 아래 관불의식이 진행됐다. 관불의식은 '부처님이 태어나셨을 때 아홉 마리의 용이 나타나 오색 향탕수로 씻겨 주었다는 것'에서 비롯돼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행사다. -
- ▲ 조계사의 불자가 부처님께 물을 흘려내리는 관불의식을 진행중이다. ⓒ 박지현 기자
불자들은 물을 흘려 부처님을 씻겨주고, 두 손을 모아 부처님의 자비를 기원했다. 이날 조계사는 ▲법요식 ▲불교문화체험마당 ▲환아돕기 자선음악회 ▲회향기도 및 점등식의 행사가 열려 많은 불자들이 참석했다.





